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 건설현장

인천 부평구가 오는 10일까지 재개발 등 정비사업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0년 1분기 공사 현장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각 현장의 안전수칙 이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수칙 및 현장 관리 방안을 각 건설 현장에 주문한 바 있다.

구는 대규모 터파기 공사 등 안전이 우려되는 현장을 점검하면서, 인근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지도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감리자의 업무수행 실태를 확인하고, 시공·공정·품질·안전과 보건·위생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사항도 확인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해 구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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