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합성=이은 기자 | 소방청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 강연기 소방관

아산소방서 모종119안전센터 소속 강연기 소방위가 휴무일에 폭우 속에서 시민을 구조해 화재가 됐다.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에 따르면 지난 3일 비번이던 강연기 소방위는 인근 동네에 살고 있던 지적장애 여성 2명을 폭우 속에서 구조해냈다.

60대 여성 2명은 폭우로 인해 집 안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 사실을 인지한 강연기 소방위는 집 안으로 들어가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당시 집 안의 물이 성인의 어깨 높이까지 차오른 상황이어서 구조가 녹록지 않았다.

그럼에도 강 소방위는 때마침 도착한 119 소방대원들과 함께 장비를 활용, 시민 2명을 집 안에서 무사히 구조해냈다.

이날 구조에 대해 강연기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써 시민이 위험하면 당연히 도와드려야 한다"며 "그 날이 근무 중이 아닌 비번 날일지라도 당연한 일을 했다"고 덤덤히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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