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합성=이은 기자 | 어르신 안전

서울 양천구가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스티커에는 112와 119 등 긴급신고 전화번호와 함께 가족 등 보호자의 연락처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위급 시 침착하게 스티커의 내용을 따라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는 도로명주소가 익숙하지 않은 홀몸·장애 어르신 등 2천500세대에 스티커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점점 증가해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안전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 양천구 제공 | 긴급신고용 도로명주소 스티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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