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진소방서 제공 | 당진소방서 전경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오는 10월 5일까지 화재안전대책 대응기간을 추진한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로 진행된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 22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약 12여억원에 달한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새벽시간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인명피해가 많았다.

이에 따라 당진소방서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감염병 확산 대비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유도,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방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 △추석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 △산업시설 소방특별관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과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풍족한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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