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 안전보건공단이 서울 구로구 민간 건설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성원 공단 교육문화이사와 현장점검반은 이날 서울 구로구 민간 임대주택 신축 현장을 찾아 작업 발판과 안전 난간 설치 상태, 근로자의 안전모와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의 착용 여부를 살피고 추락 사고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공단은 건설 현장의 화재 예방 설비도 같이 점검했다.

최 이사는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추락 재해를 막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특히 소규모 건설 현장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주는 작업 발판과 안전 난간 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는 안전모 같은 개인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 추락 사망자는 최근 5년간 1천369명이 발생해 매년 평균 270명이 사망해왔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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