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가 지난 14일 발생한 자살의심자 수색사건에서 소방드론이 맹활약 했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24분경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이 우려된다는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에 소방서는 즉시 구조대를 출동시켜 소방드론으로 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구조대는 아파트 옥상을 중심으로 소방드론을 활용해 요구조자를 수색했으며 다행히 요구조자의 위치가 확인됐다는 경찰의 수색 종료 요청에 따라 수색을 마무리 했다.

소방드론은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나 신속히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입체적인 정보 수집에 유리해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현장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종순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실종자 수색 현장 등에서 드론의 활약으로 수색범위와 기동력이 매우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현장 신속대응 등을 위해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