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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설·제조 현장 10곳 중 6곳 안전조치 미흡
박창준 기자 | 승인 2021.08.05 16:10
사진=한국안전신문DB | 산업재해(CG)

고용노동부가 전국 제조업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 및 끼임 방지 조치 일제 점검에 나선 결과 10곳 중 6곳 꼴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조업은 대상 현장 2천106곳 가운데 1천233곳이 끼임방지 조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설업은 1천50개 현장 중 805개 현장에서 추락방지 조처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조사 대상이었던 3천264개 현장 중 64.2%인 2천94개 현장이 지적을 받은 것이다. 

건설업 현장은 안전난간 미설치, 개인 보호구 착용 불량, 작업발판 미설치 등 순서로 지적을 많이 받았으며 제조업 현장에서는 덮개 등 방호조처 미이행, 지게차 안전조처 미흡, 개인 보호구 미착용 등 순서로 많은 지적을 받았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과 그늘, 휴식 등을 제때 제공해야 한다는 수칙을 어긴 사업장도 347곳이나 있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감독에서는 건설업이 제조업에 비해 지적 비율이 높았다. 제조업은 지적을 하나도 받지 않은 현장이 전체의 41.8%에 달하는 반면 건설업은 그 비율이 23.3%에 그쳤다.

한편, 고용부는 8월에도 예고 없는 불시점검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8월에는 예고 없는 불시 점검을 실시해 안전 조처가 불량한 사업장은 패트롤 점검과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사고 행정, 사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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