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남부소방서 제공 | 퀴즈에 참가한 어린이들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가 지난 22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용호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0명과 함께 어린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생활 속 불조심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퀴즈대회는 코로나19 시국 속 안전사고와 관련한 주제로 어린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제는 주관식과 단답형, 객관식과 OX형식으로 다양하게 출제됐으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상식으로 구성됐다. 소방서는 문제를 통해 습득한 지식이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의도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학급별로 자체 예선전을 치뤄 총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 20명 중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후의 1인으로 선발된 용호초등학교 5학년 박찬휘 어린이는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안전 상식을 퀴즈를 통해 알게 되어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최후의 1인이 된 만큼 앞으로 안전과 화재 예방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생각과 행동이 미래 우리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퀴즈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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