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 구조대원들이 유압장비를 활용해 문 개방 훈련을 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가 본부 소속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폐차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발생 시 중중외상 요구조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조·구급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팀별로 진행했으며, 폐차장 차량을 활용해 실전과 같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사고차량 문개방과 유리파괴, △차량 내 요구조자 발생 시 응급처치 후 인명구조, △에어백과 유압장비를 활용한 구조 등이다. 

손현팔 창원소방본부 대응구조과 과장은 "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다"며 "다양한 사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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