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가 대형 공사장 화재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5월26일까지 약 3개월간 대형 공사장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8년~22년) 간 도 내 공사장 화재는 총 167건이며, 이 통계가 충청남도 통계임을 감안하면 공사장의 화재발생률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일제단속 내용은△임시위험물 저장·취급 위반 여부, △소방공사업법, 임시소방시설의 설치 적합 여부, △소방시설 공사·감리업에 대한 불법 하도급 및 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대상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처리가 있을 예정이다.

김기록 서장은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대상 관계인의 적극적인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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