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추락주의(CG)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 22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현장에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고용노동청은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자료'를 배포하고 현장에서 직접 사고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자료에는 해빙기 주요 사망사고 사례와 함께 사고별 주요 원인, 핵심 안전조치 점검표 등이 담겼다.

황종철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전남 장성군에 있는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살폈다.

황 청장은 "해빙기에는 굴착 면 붕괴나 가설구조물의 무너짐 등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 시작 전 필요한 안전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해빙기에 발생한 전국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는 8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는 떨어짐 사고가 가장 많았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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