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14일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강원도 등 7개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화상 회의를 열었다.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은 지자체가 관할하는 기반시설의 성능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강원도, 충북 괴산, 충남 보령, 전북 남원, 경북 예천, 경남 창원, 경남 양산 등 7개 지자체가 관할하는 교량·저수지·배수지 등 8개 시설물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물에는 모두 2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관리원은 지자체들의 사업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신 진단 기술을 활용한 현장 컨설팅 등 기술 및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환 원장은 "국민들께서 국가 기반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 시범사업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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