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국토 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인 '빅토리'에 구현된 인공지능 건설사고 예측 서비스를 현장 점검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국토안전원은 지난해 11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인 CSI 등 국토안전과 관련된 8개 정보시스템의 국토 안전 분야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를 구축해 시범운영했다.

'빅토리'는 건설공사 정보와 안전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 현장별 사고 발생 위험성을 예측하는 AI 기반 건설사고 예측 서비스다.

국토안전원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 종류와 원인을 예측하는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측 모델 개선 등 서비스 활용도 향상을 위한 기능을 보완해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 현장에 최신 AI 기술을 적용하고 위험 현장을 우선 점검해 건설 현장 사고 감소 및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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