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안군 제공 | 합동 점검

전남 무안군이 안전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맞아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10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 관리 규정 준수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 △구조물의 지반침하·균열·변형 점검, △잘린 땅, 터파기 등 굴착공사 점검, △거푸집,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점검 등 해빙기 취약 사항 등이다.

아울러 건설현장 시공 상태 및 감리업무 실태점검을 병행해 관계자들에게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지도와 자문도 제공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현장 관계자를 통해 즉시 보완 및 시정토록 했으며, 시정 여부를 지속해 관리하고 있다.

박경빈 건축과장은 "해빙기에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많아 안전 수칙과 근로자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부실시공 방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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