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비

오는 6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 조치와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은 지난 4일 호우 특보 등 위험 기상 시에는 신속하게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낙석이나 도로 침수 등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한 통제와 배수·구호를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호우로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하천과 계곡 주변에 접근하지 말고 위험 징후가 있을 때는 즉시 현장에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낙엽 등 이물질로 인해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미리 정비하고, 지난 여름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 냉천 등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사업장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해빙기에 약해진 지반 등으로 인한 토사 유출 등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산불로 피해 입은 지역은 산사태가 우려되므로 위험징후 발생 시 인근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가 없도록 만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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