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봄꽃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이하 자경위) 봄꽃 축제 인파 관리를 위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영등포의 대표적인 지역 봄 축제로, 오는 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총 500만 명 정도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경위는 이른 개화로 축제 시작 전부터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지난달 31일 긴급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지난 3일에도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자경위는 경찰 배치와 소방·구급차 출동 등 유관기관간 원활한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인파 증가에 따른 비상 시 대응 체계 등을 살폈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된 행사는 안전대책 마련 여부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