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바닷가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하천 등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드론을 활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7일 드론업계에 따르면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 활용 안전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고, 국가는 지자체에 이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드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 드론은 정상적으로 수영하는 물놀이객과 그렇지 않고 허우적거리는 물놀이객을 구분할 수 있어 인명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김희곤 의원실은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되고 있지만 인력 위주의 안전관리에는 한계가 있어 첨단 초정밀 드론을 활용하는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개정안 발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김형동‧김대수‧김성원‧정동만‧송언석‧이명수‧구자근 ‧정희용‧최춘식 의원이 참여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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