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제공 | 우기 대비 택지개발지구 점검

경기도가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 관내 29개 택지개발지구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100여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배수시설관리 미흡'이 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질·성토 구간 사면 보호조치 미흡'이 23건, '근로자 휴게공간 미설치'가 6건 발견됐다.

지적사항 중 73건은 즉시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7건에 대해서는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관리자가 조속히 시정을 하도록 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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