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청

서울시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부실공사 근절을 위한 '서울시·민간 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시가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난 1년간 축적해온 동영상 기록관리 경험과 표준안을 민간 건설사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다. 건설사 임원과 현장소장, 실무자 등이 참여하며 첫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직접 참석한다.

오 시장은 앞선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민간 건설사의 영상기록 관리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시는 도급 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 관리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는데, 여기에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호반산업, ㈜한화, 지에스건설㈜ 등 30곳의 건설사가 모두 동참 의사를 밝혔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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