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소방서(서장 김종묵)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5주간에 걸쳐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유증기 증가 및 체류로 인한 화재·폭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추진된다. 소방서는 위험성을 사전 차단하고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위험물 제조·취급 공장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김포소방서 소방사법팀 전원이 단속에 투입될 예정이며 사전고지 후 불시방문해 공장 내 위험·불법요인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불법 저장·취급하는 행위, △허가받지 않은 장소의 위험물(유류 등) 사용 여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은 "안전을 담보로 한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는 더 이상 김포시에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통해 김포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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