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소방서 제공

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가 지난 5일 19일 22분경 법수면 대송리의 한 사료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26분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해당 공장 직원이 식사 후 공장 내부로 들어오다 기계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초기진화를 시도한 뒤 화재사실을 신고해 알려졌다.

소방차 도착 전 분말소화기 6대를 사용해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큰 피해없이 화재는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으며, 공장 내부 사료건조기 1기가 일부 소실되는 데 그쳤다. 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직원 A씨는 "화재를 발견하자마자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지만 화세가 커서 주변으로 확대되지 않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후 119소방차가 도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진술했다.

손현호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를 활용한 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관계인에게 평소 소화기 관리와 사용법 숙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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