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지난 5일 수협중앙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관리체계 설명,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 논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을 방문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관련 업계에서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방사능 검사 현장 국민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17개 시·도와 함께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소비량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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