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제공 | 동절기 건설현장 점검

광주시가 동절기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지역 건설고사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도로·상수도 등 주요 건설공사장 91곳이며, 점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시·자치구·국토안전관리원·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난방·전열기구 용접작업에 대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기작업 때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폭설·강풍 등을 대비한 가설구조물 전도·침하 예방관리 등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동절기에는 예기치 못한 폭설·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극한 기상상황에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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