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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돌아가는 방사능 감시시스템 시범설치
박석순 기자 | 승인 2023.12.04 15:47
사진=전남도 제공 |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

전남도가 해수 방사능 오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완도 여서도에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4일 설치된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은 무인으로 24시간 가동되며,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베타핵종(삼중수소) 방사능 농도를 실시간으로 검사한다.

검사 결과는 현장 설치 모니터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진다. 전남도와 완도군에도 전송돼 문제 발생 시 즉각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 전남지역 59개소에서 추진하는 해양 방사능 검사의 경우 해수 채취를 위한 정점 이동과 채취, 방사능 검사, 결과 발표 과정에 1회당 평균 4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실시간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은 24시간 무인으로 가동돼 이같은 소요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설치되는 실시간 해수 방사능 연속감시장비는 정부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한국인정기구인 (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시험인증을 받은 것으로 대한민국 해군 등에도 납품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 최초로 설치하는 해양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은 전남 해역과 생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원전 오염수와 관련 수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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