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겨울철을 맞아 15일까지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장성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은 대광로제비앙, 바울루체, 드림메이드 주상복합 1‧2차 총 4곳이다. 이중 대광로제비앙이 793세대로 규모가 가장 크고, 나머지 현장은 70~112세대 규모다.

군은 도시재생과 전원마을팀을 통해 11일부터 현장을 찾아 동절기 재해 발생 요소들을 확인하고 있다. 추운 날씨로 콘크리트 양생 중 품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절기 시공계획서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부실시공 방지와 함께 공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책 수립 여부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신속히 보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 안전수칙도 안내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이 시공 계획에 입각해 안전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점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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