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코레일유통,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안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열차 이용객들이 기차역 음식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내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및 제도 홍보,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상호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위생상태가 우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 단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코레일과 코레일유통은 음식 매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성 확보와 위생수준 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식약처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기차역 음식 매장 440여개에 대해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해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 실시로 위생등급제 인증률을 모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기차역 음식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건강한 먹거리로 기차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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