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 제공

강릉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지난 12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강릉시 등 지자체, 노사단체, 업종별 협의회·대표기업, 재해예방기관, 언론사 등 17개 기관과 함께 '강릉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올해 강릉지청 관내에서 발생한 주요 산재 사망사고 사례를 통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비전, 목표,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적 안전벨트 착용 문화 확산, 건설기계 장비와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반경 내 출입금지 생활화, 차량 정차 시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 체결 습관화, 임업의 충돌 사망사고 예방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추진단과 함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강릉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단오제, 커피축제 등 지역 축제 참가 시민 대상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지자체 공무원 대상 위험성평가·중대재해처벌법 교육, 한라시멘트 협업 12개 사업장 안전담당자 등 무료 안전체험교육, 한라시멘트 포장지에 안전메시지 부착 출고, 롯데칠성음료(주) 강릉공장 협업으로 처음처럼 30만병 안전메시지 부착 출고, 숙박업, 건설업(굴착기), 수산물제조업(혼합기), 임업 등 사고위험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산재예방사업을 활발히 기획 추진해 오고 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