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제공 |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

지난해 경기도가 '안전예방 핫라인'을 운영해 32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지난 2022년 11월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으로, 도민 누구나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이 무료로 점검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접수된 안전점검 324건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설물 274건, △생활안전 44건, △재난 및 기타 6건이었다. 관리 주체가 시·군인 118건에 대해서는 소관부서로 점검결과를 안내했으며, 95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는 조치 진행 중에 있다.

도는 안전예방 핫라인에 안전점검용 드론과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드론 활용 우수사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안전예방 핫라인에 대한 도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5%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한 시설을 발견하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안전점검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안전예방 핫라인 전용전화인 010-3990-7722 번을 통해 신청하거나 누리집(웹사이트) sss.gg.go.kr을 이용, 또는 카카오톡 채널 '경기도민 안전예방 핫라인'을 추가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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