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정소방서 제공

금정소방서가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에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금정소방서 관할지역 최근 5년간(2018~2022) 화재추이를 보면 겨울에 평균 약 28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봄(209건)과 여름(189건), 가을(191건)에 일어난 화재 건수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수치다. 겨울철 화재 발생 비율은 약 32.8%로 사계절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도 46명으로 매우 높았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한 날씨와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시민의 경각심 고취와 화재예방을 위해 홍보물 및 붙이는 소화패치 배부를 통해 화재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금정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취약시기에는 사용량이 급증하는 화목보일러 및 겨울철 3대 전기제품(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 열선 등) 안전 사용 수칙을 숙지하고, 가정마다 화재 위험요소가 있는지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조치(인덕션 화재예방, 화재안전콘센트 설치 등)가 중요하다"며 "금정소방서에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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