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제공 | 이정표 일체형 국가지점번호판

경기도가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자 '이정표 일체형 국가지점번호판' 디자인을 개발해 시·군에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해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를 말한다.

경기도는 이정표에 국가지점번호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새 디자인을 마련하고 이를 각 자치시·군에 배포하기로 한 것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정표 일체형 국가지점번호판 설치가 안전한 경기도 구현과 함께 자연경관 보전, 번호판 설치·유지관리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이정표 일체형 국가지점번호판은 삼면 설치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개별설치형에 비해 설치비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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