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서는 외국인 이주여성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지난 19일 영광군으로 이주한 중국 등 6개국 다문화 가정주부 70여명을 소방서로 초청,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는 영광군 산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의 이주여성 들로 낮선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우리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가정생활 및 주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고자 맞춤형 소방안전체험 위주로 운영 되었다.

화기취급 시 주의사항, 초기소화 및 신고 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등 동영상 시청교육을 실시 후, 응급처치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실습을 통해 유사시 응급처치에 활용토록 하였다.

영광소방서에서는  성별, 피부색, 언어, 국적, 인종 등을 초월한 『지구촌 한 가족』실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이주여성의 안전에 대한 도우미 역할을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

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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