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7일 22:14분경 경산시 옥산동 주택 3층 거실내에서 환자(000,47세)가 온몸에 마비가 오고 숨을 안쉰다는 신고 및 출동지령을 받은 즉시 구급차 소방사 진준호, 소방사 김승범, 공익요원 류지홍(보조)이 현장출동에 임함.

22:20분경 현장도착하여 소방사 김승범은 의자형 들 것, 소방사 진준호는 포켓마스크 및 검안라이트, 공익요원 류지홍은 AED를 준비한 채로 3층 현장으로 진입하여, 거실에 쓰러져있는 환자 000(남,47세)을 발견함.

소방사 진준호(응급구조사)는 환자평가 실시하여 호흡 및 맥박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공익요원 류지홍에게는 AED를 작동 준비시키고 소방사 김승범과 함께 2인1조로 심폐소생술을 22:20분경 실시하였음.

22:20분경 심폐소생술 1회 실시중 AED 패치를 환자 몸에 부착시키고, 제세동 분석을 실시함.
분석결과 심실세동(defi)이 확인되어 22:26분경 제세동기의 전기충격(shock) 1회(전기충격 자동설정) 실시함.

제세동 전기충격(shock) 실시 후 추가로 심폐소생술 1회 실시 중에 22:26분경 환자 호흡 10여 초간 잠시 돌아왔었으나. 다시 호흡 및 맥박이 정지됨.

22:27분경 AED분석 재실시하여 심실세동(defi)으로 제세동 전기충격 1회 추가로 실시함.
전기충격1회 실시 직후에 환자 자발호흡 및 맥박 돌아옴.

22:28분경 소방사 진준호 및 소방사 김승범, 공익요원 류지홍은 환자를 즉시 의자형 들것으로 3층 계단에서 구급차내로 옮긴 후 상황실로 상기 사항 통보 및 의료진 대기시킨 후 세명병원으로 이송함.

22:32분경 응급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의료팀에게 환자 인계함.

응급의학과 의사의 소견으로는 당시 부정맥으로 보였으며, 응급실 도착시에 심박 및 호흡 등이 돌아온 상태였으며, 응급실내에서 기도확보 및 응급처치 후 혈압 및 맥박, 호흡 등이 정상치 근접으로 돌아온 뒤 경북대학병원으로 전원하였다고함.

2010. 5. 28 08:30분경 보호자에게 연락한바 경북대학교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뇌손상 및 신경학적 손상없는 상태로 입원중이며, 일주일 후쯤에 퇴원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됨.

보호자는 두아들의 아버지가 살아나게 되어서 기쁘며 현장의 119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경산소방서  wlswnsgh@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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