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보호위해 차량 후진 신호음 장착의무화를.....


요즘은 주택밀집 다세대 주변 골목이나 아파트 내에서 어린 아동들이 화물차량 후진시 후방주시를 태만히 한 운전자들의 과실로 중대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얼마전 집 주변에서 차량이 후진하다 유치원생이 중상을 입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목격한 적이 있다,



키 작은 어린 아이는 운전석에서 잘 보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어린아이들은 주변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역시 마찬가지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차량이 후진할 때마다 차량 뒤쪽에서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려 주위 사람이 사전에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보음이 울리면 미처 후진차량을 의식하지 못했던 어린 아이나 노인들 께서도 몸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차체가 높아 후방 시야가 가려지는 화물차와 뒤가 보이지 않는 박스카에는 이런 경보 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은 필수적일 듯하다. 화물차 운전자가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시야의 사각지대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소방차 및 승용차(일부선택 사양)에도 후방 감지기 부착되어 있어 후진 땐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는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순간의 안일한 후진운전으로 인한 돌이킬수 없는 중대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은 화물차 역시 경보음 장치 장착을 법률로 의무화하여 고귀한 인명의 사상이 없어지기를 바랄뿐이다.

신석순 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

신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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