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2007 바이오산업 지역혁신 세미나’가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이틀간 개최됐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서진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국 바이오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BT분야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역바이오산업 혁신정책(박청원 산자부 바이오나노팀장)’ 등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지면서 BT분야의 상호간 정보교류, 연계강화, 상호협력 촉진을 위한 발전적인 의견 교환의 장이 되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의 바이오 인프라 구축과 전통바이오기업과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경훈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은 개회식에서 “부산도 바이오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 테크노파크의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와 신라대학교의 마린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 등 해양바이오 분야의 산업 특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의 바이오산업 육성의지를 밝혔다.
부산의 해양바이오 산업은 총 22개 사업으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5,79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07년 현재 정책·기술로드맵 작성 등 6개 사업을 완료하고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경환기자 safe@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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