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만우)는 메르스(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의심환자가 경남과 가까운 부산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소방서에서 진행중인 전 행사 및 교육을 잠정 연기시켰다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관련 활동도 중요하지만 지역 특성상 노약자가 많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경남119소방동요경연대회, Safe119-나르미,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 소·소·심 소방안전교육, 주말119아카데미, 기관·단체 소방안전교육 등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 행사에는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양상을 보이지 않고 군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함안소방서 관계자는“군민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급차량의 바이러스 오염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양질의 서비스제공과 군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우  korea119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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