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들은 소방서에서 불을 끄고 구조하며 구급차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것만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2007년 “정부혁신 10대 대표브랜드”로 선정된U-119서비스에 대해서 널리 알려 많은 시민들이 혜택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먼저 ▲U-안심폰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사람들의 정보를 D/B화 하여 미리 일반전화번호나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하여 일반 또는 휴대전화로 119신고를 하면 신고즉시 119상황실과 소방출동대가 수혜자의 정보를 확인하여 신속하고 적절하게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무선페이징서비스는 무의탁 노인 등의 정보를 D/B화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집에 설치된 무선페이징 전화기의 긴급버튼이나 휴대용발신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119신고가 접수되어 동시에 상황실과 소방출동대가 수혜자 정보를 확인하여 신속하고 적절하게 사전준비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생명나누미서비스는 전국의 소방헬기 24대와 119구급차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잠정 뇌사자나 장기를 신속하게 이송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화상의료지도서비스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와 응급의료 지도의사를 의료 텔레매틱스(Telematics)로 연결하여 의사의 판단과 처치지시에 따라 구급대원이 현장 또는 이송중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119하나로콜서비스는 화재·구조·구급·재난사고뿐 아니라 접수되는 모든 긴급신고 및 상담전화를 해당기관으로 신속하게 전환시키거나 “3자통화”로 전문가의 지도를 반영하여 공동 대응하는 서비스이다.
  이밖에도 ▲ 119안전신고서비스(소방방재청의 119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하면 접수되어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처리하는 전국서비스), ▲ 위치기반대응서비스(통신회사나 텔레매틱스센터로부터 제공받는 위치정보나 사전 입력된 수혜자 정보로 탐색·구조하거나 사고상황에 맞도록 대응하는 서비스), ▲ Help me, 119! 서비스(국내 외국인에 대해 구조·구급서비스는 물론 긴급통역·길안내서비스 등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전 외국인의 신상정보 등이 U-119 D/B에 등록하여야 함) 등이 있다.
  긴급시에 U-119 서비스 내용을 모든 시민이 알고 활용하여 정말로 필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 이용이 확산되었으면 한다.
전준희  남부소방서 대응구조과

전준희  li9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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