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청소년 흡연! 어른들의 관심부족 !


필자는 요즘 신학기가 되면서 부터 비행과 탈선학생(대안학교)을 대상으로 바른길로 안내하기 위해 자주 선도(범죄예방교육)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청소년 흡연율이 제일 높은 나라라고 말하고 있다.

청소년의 흡연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가늠케 해주는 대목이다. 우리나라 청소년이 피우는 담배는 하루 약 360만 개피며, 연간 13억 개피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방치속에서 청소년들이 병들어 가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나이 어린 청소년들의 흡연이 남의 자식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내 자식의 일로 다가왔음을 경고해 주고 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이제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청소년 흡연은 비행의 출발점이 될뿐만 아니라 성인에 비해 정서적 신체적으로 훨씬 더 큰 해악을 끼친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상습적으로 담배를 피우면 신체발육을 해치고 기억력을 감퇴시키며 더 나아가 중독상태에 이르면 정서불안과 성격파탄으로 까지 몰고가는 등 흡연으로 인한 해독은 치명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창

발랄하게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이 담배에 찌들어 간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일뿐 아니라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도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을 담배연기로 부터 보호하는 일은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철저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청소년은 우리 사회 미래의 꿈이다. 이들이 병들면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의 처지는 어떠한가. 그들을 악의 구렁텅이로 유인하는 사회환경은 도처에 널려있다. 조명등이 휘황찬란한 도심의 밤거리에서 돈벌이의 대상으로 그들이 표적이 돼 있고 정보화 시대의 혜택으로 마구 널려 있는 최첨단의 전자기로 부터 기성세대의 그릇된 행동들이 무방비로 모방되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주변의 유해환경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처지가 청소년 흡연율 증가와도 무관치 않음은 이제 어른들이 몫이다. 금연을 유도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에서 5월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 까지 되어 있다.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우리 주변의 유해환경 대책에도 사회적 총력이 시급히 모아져야 할 것이다.

인천남동경찰서 신석순

신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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