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대비 예방활동에 전념을 다하자

  몇일째 계속 파아란 하늘은 어디가고 찌뿌둥한 하늘과 함께 빛방울이 계속되고 있다. 그야말로 2010년의 장마가 드디어 시작된 듯 하다. 매년 6월하순부터 8월초순까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장마전선은 집중호우를 동반하여 우리에게 아주 큰 피해를 가져다 주곤 한다.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이러한 자연재해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풍수해 예방활동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태풍 및 호우대비
(가정에서는) 우리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곳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 , 보수하여 낡은 지붕을 비닐 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하며,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곳을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 ,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미리 정비하고 위험한 곳은 표지판을 설치한다.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양수기 , 손전등 , 비상식량 , 식수 , 비닐봉지 등을 준비해야 한다.
(상습침수지역에서는) 우리집이 수해상습지구, 고립지구, 하천범람우려지구 등 어떤 지구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두고 대피로, 지정된 학교 등 대피장소, 헬기장을 반드시 알아두고 전화, 확성기 등 통신수단을 확보하여 둔다.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 가족이 알 수 있는곳에 비치하고 이웃간의 비상연락방법을 강구하여 둔다
(농어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건물, 비닐하우스 등은 큰 비가와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의 강도 안팎으로 버팀대를 보강하거나 단단히 묶도록 한다. 급경사 또는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둘러보고 산사태 우려시 미리 대피하여 사고를 미리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장마가 예년에 비해 강우량이 훨씬 많을거라는 예보를 내놓았다.  올 장마철에는 스스로 가정에서, 상습침수지역에서, 농어촌이나 산간지역 등에서 미리미리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창현  hch9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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