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보다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자납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전자납부란 기존 은행창구에서 종이고지서로 납부하던 것을 인터넷 등 전자매체를 통해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전자납부의 경우 세금 납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전자고지에 의해 납기 내에 전자적으로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납부 건당 5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있다.
이 마일리지는 교통카드에 충전해 사용하거나, 시립미술관 또는 역사박물관 무료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무료입장 교환권은 서울시 ETAX시스템에서 발권할 수 있다.
전자고지 신청방법은 금융거래 등에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를 준비하고 서울시 ETAX시스템(etax.seoul.go.kr)으로 접속, 회원가입 후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기분 좋은 세금납부를 위해 기존 납부매체의 일부 미비점 등을 계속 보완·발전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서울시의 납세편의 시책을 소개했다.

■ 서울시 ETAX(etax.seoul.go.kr)시스템을 통한 납부
서울시의 모든 세입금(지방세, 세외수입, 상하수도요금)을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다.
금융기관을 통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09:00 ~ 22:00까지(토요일, 공휴일 제외) 운영된다. 세입금 조회는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 납세자가 주로 거래하는 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납부
납부방법은 시중금융기관(우리, 국민, 기업, 산업, 신한, 씨티, 외환, 제일, 하나, 농협, 새마을, 수협, 우체국)을 비롯한 지방은행(경남,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홈페이지의 ‘세금/공과금’ 메뉴 등에서 고지조회 후 간단한 계좌이체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 신용카드로도 간단하게 세금 결제
신용카드 납부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체납에 의한 신용불량 등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고, 할부 납부에 의한 분납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단, 할부 납부인 경우에는 납세자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글 | 이덕기 차장 safe@safe119news.com

safe119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