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서장 우병호)는 8일 오전 7시 57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소재 양식 철골조 7층짜리 상가건물 중 조 모(남)씨가 운영하는 지하1층 S안마시술소 1번 룸에 설치되어 있던 에어컨 전기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바닥면적 925㎡ 중 내부 14㎡가 소실되고, 46㎡가 연기에 그을렸으며, 에어컨과 냉장고, 컴퓨터, 기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1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압되었다고 밝혔다.

  구로소방서는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펌프차 5대, 배연차 1대 등 소방차량 21대와 소방관 68명이 동원되었으며,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정밀감식 중에 있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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