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억 원 투입, 67개 지구 정비로 재해요인 사전제거를 통한 피해 최소화

전라북도는 정비율이 낮아 여름철 집중호우시마다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소하천에 대해 정비사업을 통한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 간 소하천정비사업에 2,391억 원(국비 1,032, 지방비 1,359)을 투자해 1,163지구 1,210㎞를 정비해 우기철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금년에도 본예산 329억 원(국비 164, 지방비 165억)을 확보 55개지구 57.3㎞를 정비,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말까지 전사업장을 착공해 우기전 70%이상 완료목표로 추진중이다.
또한 전라북도에서는 지난 1월 국비 추가사업비 확보를 위해 소방방재청을 방문·노력한 결과 금년 본예산 대비 31%인 국비 51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소하천 관련 시급한 재해위험 요인 해소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금년도 소하천 정비사업을 조기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사업선정과 동시에 실시설계를 발주해 추진했다. 공사시행과정에서 빈번하게 빚어지는 마찰 해소를 위해 충분한 주민설명회 개최했고 자연친화적 하천조성을 위해 설계 당시부터 환경관련 기술자의 기술자문을 받도록 시군에 시달했으며, 사전환경성검토 등 행정절차이행과 설계단계에 분할측량 등을 병행해 토지협의를 실시해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했다.
앞으로의 하천정비 방향은 치수위주의 획일적 하천관리에서 벗어나 하천생태계 보전, 여가공간 확충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정비하고, 하천을 치수기능, 이수기능, 환경(생태) 기능이 충족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관 주도로 추진해 왔던 하천정비를 지역 하천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있는 주민과 민간환경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글 | 김명수 부장 kimms66hd@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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