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3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소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향) 326KM지점 교통사고 현장에서 14톤 트럭 운전자 최모씨(남자, 33세) 1명을 안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 현장

이날 사고는 경부고속도로 상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고속도로 순찰대가 119에 신고하여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119구조대 및 병천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현장 도착한 바, 14톤 트럭 운전자가 차량전면의 파손으로 하반신이 눌려 나오지 못하고 있던 상황으로 운전자 안전조치 실시 후, 119구조대원이 유압장비를 사용하여 운전자를 안전히 구조하였으며,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조치 실시 후 하나병원(충북 청주시 소재)으로 안전 이송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고속도로 상 교통사고인 점을 감안해 현장 안전조치 및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상황수습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5중 추돌사고로 14톤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운전자 및 차량탑승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조희광 119구조대장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2차사고 방지를 위해 이동이 가능한 요구조자는 즉시 갓길로 이동해 119에 신고요청을 하고 부상자가 있을 경우 함부로 조치하지 말고 119구조·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옥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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