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계절적 특성에 따른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오는 5월 말까지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

서산소방서 자동화재탐지설비 확인 모습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본서 및 각 센터 특별조사반은 총468개소(근린생활시설 265, 숙박시설 및 민박·펜션 45, 문화재 28, 투·개표소 69, 기타 6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특별조사의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봄철 관광 대비 숙박시설 점검 △석가탄신일 대비 문화재, 사찰에 대한 소방 및 전기ㆍ가스시설의 유관기관 합동점검 △제20대 국회의원 투ㆍ개표소 점검 등이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서 사전에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할 경우 관할소방서에서는 안전 점검 후 그 결과를 통보해 주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방특별조사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할 내용으로는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전원차단(정지포함) 행위 중점 단속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에 대한 보완·완료 조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으로 이번 특별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로 대형화재 및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봄철 기간동안 단 한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