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지진 등 재난 대비 안전체험 운영

 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26일 함안군청 앞 광장에서 이동용 안전체험차량을 통해 군청직원 및 군청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교육은 9월 12일부터 경주에서 시작된 5.8규모의 지진이 발생, 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재난 상황에서 군민들에게 현장 대처방법과 대피요령을 인지시키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이동용안전체험차량은 생활안전체험, 연기피난과 탈출체험 등 다양한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차량이다. 지진 체험의 내용은 인공적으로 지진을 일으키는 공간안에서 안전한 곳으로 자세를 낮추어 이동하며 머리를 방석이나 점퍼로 보호하여 탁자나 지지대 아래로 대피하고, 가스렌지 밸브를 잠그는 등 실제 지진이 일어났을 때 국민행동요령에 맞춰 체험이 이루어진다. 또한 지진체험 외에도 실제 화재상황 체험과 장해물 및 암흑탈출체험 등이 병행되었다.

 함안소방서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은 화재 대피, 지진 등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 체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또한 이런 안전체험을 통하여 예고없이 일어나는 재난상황에 군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정  함안소방서 surf3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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