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타워크레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교통안전공단, 시설안전공단과 합동으로 5월말까지 소형 타워크레인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와 안전관리원은 건설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소형타워크레인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참여기관별 업무범위를 정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 점검 대상은 국내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소형타워크레인 1천247대다.

이번 점검은 최근 들어 잇따라 발생한 소형 타워크레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어난 타워크레인 안전사고 4건은 모두 소형크레인 사고였다.

점검을 통해 소형 타워크레인의 임의 개조, 허위연식, 작업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검사대행자 안전검사 적정여부를 살필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점검단은 정확한 점검을 위해 일일 점검대수를 2대로 제한할 예정이다.

정순귀 이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타워크레인 종대재해 예방에 한걸음 더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관리원은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등 사고 예방 활동으로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남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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