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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시간 발생하면 큰 피해" 가전제품 화재 주의해야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06.17 16:47
사진=안양소방서 제공 | 가전제품으로 인한 화재사진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안양시에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다. 

소방서는 이 같은 화재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경우 인명피해의 우려가 커 문제가 된다고 진단했다.

주요 가전제품으로 인한 화재 요인으로는 △오래된 사용연한, △에어컨 실외기 뒤에 버려둔 쓰레기, △제품이나 그 주변에 쌓인 먼지, △24시간 꽂혀있는 콘센트 주변의 전기적 요인 등이 지목됐다.

가전제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정 주기를 두고 손이 잘 닿지 않는 가전제품 후면 먼지를 청소해야 한다. 아울러 제조사를 통한 정기점검도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만큼,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 주변의 쓰레기와 콘센트 주변 먼지 등을 청소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구비하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사고를 초기에 인지해 재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정준 화재조사관은 "가전제품에서 발생한 화재는 시간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모두 잠든 시간에 발생할 경우 단 한 건의 화재라도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주기적으로 주변 청소와 점검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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