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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사용 할 수 없는 살균소독제, 손세정제로 둔갑··· "마셔도 무해"?
김재호 기자 | 승인 2020.07.15 12:07
사진 합성=이은 기자 | 위생용품 사기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으로 속여서 광고한 업체 130곳을 적발했다.

살균소독제는 식품 제조업체나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기구, 용기 등의 표면에 사용하는 소독제인데, 식품과 닿기 전 제거해야하는데다 허위 광고의 내용과는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효과도 검증된 바 없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광고를 통해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 또는 손세정제라고 판매하면서 '실수로 마셔도 인체에 안전', '온몸에 사용' 등 제품에 대한 거짓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허위 내용도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살균소독제는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용도가 아니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살균·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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