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서부소방서 제공 | 소방서 대원들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가 3일 21시 10분경 신현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1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4대와 대원 56명을 동원했다.

최초 신고는 인근 주민이 타는 냄새를 맡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방 집기류 소실 등으로 약 38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요인을 조사 중이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노후화된 가전제품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휴가철 장기간 집이나 가게를 비울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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