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 패트롤점검 현장

안전보건공단이 연말까지 중소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관내 건설현장에서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재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건설업 사망사고 감소 100일 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

경기지역본부는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수원시 한일건설㈜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신축공사 현장 등 2개 현장을 방문해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

본부는 패트롤 점검과 함께 100일 대책 기간 중 지역특성에 맞는 특별기획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건설업 추락 등 사망사고 예방조치가 미흡할 경우 고용노동부 감독과 연계해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덕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긴 장마 이후 건설현장에서는 부진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수행으로 사망사고 급증이 우려된다"며 "건설업 사망사고 감소 100일 대책 추진을 통해 중·소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감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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