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합성=이은 기자 | 건설현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효율적인 건설현장 위기관리를 위해 공사대금 처리, 건설공사 분쟁 등의 매뉴얼을 담은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관리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핸드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설산업 내 유동성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건설분야 최대 발주기간인 LH가 이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도, 기업개선 제도 등 일반사항, △부도지구 현장관리, △공사재개 유형, △공사대금의 처리, △공사재개 후속조치, △건설공사 분쟁 등이며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신 판례와 개정 법령 등을 함께 수록했다.

LH는 이번 핸드북을 지역 본부 및 사업 현장 등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조속히 공사를 정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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